나예림의 운동 기록

[러닝] Ep.21 5분 대 페이스 정착하기_2025. 04

울림소리 2025. 4. 22. 01:53

러닝 처음 시작했을 때는 5분 대 페이스는 저랑 먼 이야기 같았습니다. 항상 6분 대로 뛰었고 가장 빠른 게 6분 00초 페이스였거든요!

그런데 진짜 러닝은 뛰는 만큼 느는 운동이 맞다고 느끼는 게 러닝 6개월 차가 된 요즘은 5분 대 페이스에 익숙해졌습니다!! 일부러 빠르게 뛰지 않아도 5분 대 페이스가 나오는 걸 보니 어느 정도 충분히 정착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(대신 지금은 4분 대 페이스는 진짜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요...)

전에는 6분 대로 뛰어도 심박수가 막 180 정도였는데 이제는 5분 대로 뛰어도 160대 심박수가 나옵니다. 27일에 대회가 있어서 열심히 뛰어야 하는데ㅠㅜ 자꾸 일주일에 한 번만 뛰네요... 큰일 났어요... 물론 새벽에 수영을 가긴 하지만 수영이랑 러닝은 또 다르니까!

이제 옷차림 이 정말 가벼워지니 행복하더라고요. 훨씬 뛰기도 편하고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가벼운 옷차림이 최고! 5킬로 재밌게 뛰었습니다.

근데 좀 놀랐던 건 이제 4월인데 벌써 다리가 타고 있다는 점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다리에 레깅스 라인이 생기고 발목에는 양말 라인이 생겼어요... 지금도 이런데 여름 되었을 때를 생각하니 좀 아찔합니다...

왜 여자 육상 선수분들이 되게 짧은 쇼츠를 입고 운동하시는지 알 거 같더라고요... 물론 기능적인 측면도 있지만 살이 타는 걸 생각하니 그 길이가 필요합니다....ㅋㅋㅋㅋㅋ

이제 점점 날이 더워져서 새벽에 뛰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! 전국의 러너분을 항상 다치지 마시고 여름 러닝도 파이팅입니다!

나예림의 운동기록_러닝 Ep 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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